마돈나,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 입원.. “모든 일정 연기”
김지혜 2023. 6. 29. 08:47
미국 팝스타 마돈나(64)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28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 24일 뉴욕 자택에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뉴욕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마돈나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는 “건강은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치료받고 있다”면서 투어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중단함을 알렸다. 그러면서 “투어의 새로운 날짜와 일정 변경 등 자세한 정보가 나오는 대로 공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돈나는 다음 달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월드투어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이 투어는 미국에서 먼저 디트로이트,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을 돈 후 가을까지 런던, 바르셀로나,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이어질 계획이었으나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됐다.
한편 마돈나가 감염된 박테리아 종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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