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비우호적 영업환경…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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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9만6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하향제시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 레퍼런스와 채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대외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여파에서는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반기 시즌제 작품 편성과 OTT를 통한 대작 오리지널 콘텐츠 방영이 이미 확정돼 있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의 볼륨딜 계약에 기반한 동시 방영도 지속될 전망으로 시장 내 입지 강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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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9만6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하향제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은 1400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컨센서스(194억원)를 밑돌 전망이다. 제작 경쟁력에 힘입어 글로벌 레퍼런스는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나 2분기는 전년동기 대비 높은 기저 부담과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여파를 이기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여파로는 ▲ 방영회차가 77회에 그쳐 전분기(112회)와 전년동기(107회) 대비 적은데다, 전년 동기에는 주말드라마 외 금토 드라마도 편성 ▲ 외형 규모가 작다보니 전분기에서 넘어온 상각기 부담 극복 어려움 ▲지난해 2분기 글로벌 OTT로 상각이 종료된 구작을 일시에 다수 공급해 수익성 개선효과를 누렸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기저 ▲ 분기 중 TV 채널로 방영된 작품들의 시청률 저조와 방송광고 업황 부진으로 인한 시청률 연계 성과도 부재 등을 꼽을 수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 레퍼런스와 채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대외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여파에서는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반기 시즌제 작품 편성과 OTT를 통한 대작 오리지널 콘텐츠 방영이 이미 확정돼 있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의 볼륨딜 계약에 기반한 동시 방영도 지속될 전망으로 시장 내 입지 강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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