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코스맥스, 韓 인디 브랜드 인기…목표주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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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3.6% 상향 조정한 12만5000원으로 올렸다.
리오프닝 효과로 한국 인디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한국 법인 매출액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 인디 브랜드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높아지는 곳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와 태국법인을 두고 있으며 현지에도 생산공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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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3.6% 상향 조정한 12만5000원으로 올렸다. 리오프닝 효과로 한국 인디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한국 법인 매출액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 인디 브랜드 중에서도 조선미녀와 마녀공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미녀와 마녀공장의 제품 중 일부는 현재 코스맥스가 생산 중이다. 한국에서 인디 브랜드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던 이유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의 짧은 생산 리드타임과 퀄리티 있는 제품 생산 능력 때문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작은 소매시장 대비 화장품 제조사 수가 많기 때문에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며 “1위 업체인 코스맥스는 K뷰티를 이끄는 숨은 히어로 중 하나”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인디 브랜드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ODM 비중이 빠르게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명주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한국 콘텐츠가 지속해서 탄생하고 있으므로 고려할 때 한류는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며 인디 브랜드가 이끄는 뷰티 트렌드는 이제 시작”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인디 브랜드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높아지는 곳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와 태국법인을 두고 있으며 현지에도 생산공장을 확보했다.
다만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폐지됐음에도 상반기 해당 법인 매출이 부진한 것은 아쉬운 지점이다. 중국 내 화장품 유통 기업들이 과잉 재고 문제를 겪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618행사를 기점으로 중국 내 화장품과 유통 기업들은 재고 소진을 많이 했을 것”이라며 “이는 코스맥스의 중국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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