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5년 시총 4조 달러 전망"…주가 30% 더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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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가총액 1위인 애플 주가가 향후 2년간 30% 더 뛰어 시가총액이 오는 2025년 4조 달러(약 5248조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웨드부시 증권사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20달러(약 29만원)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5년 회계연도까지 애플 시총이 3조5000억 달러(약 4592조 원)에서 4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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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가총액 1위인 애플 주가가 향후 2년간 30% 더 뛰어 시가총액이 오는 2025년 4조 달러(약 5248조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웨드부시 증권사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20달러(약 29만원)로 제시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189.25달러(25만원)로 마감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주가가 16% 가량 더 뛸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그러면서 2025년 회계연도까지 애플 시총이 3조5000억 달러(약 4592조 원)에서 4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애플 시총은 2조9676억 달러(3893조 원)로 3조 달러 돌파를 코앞에 뒀는데 2년 후 30% 이상 시총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월가) 회의론자들은 2023년 애플 주식에 대해 성장 스토리가 깨졌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지난 18개월 동안 중국 공급망 문제, 경기 둔화라는 도전을 헤쳐 나가며 다시 한번 시총 3조 달러 문턱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12~18개월 애플은 성장의 르네상스로 향하며 (예상과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폰 14와 가을에 출시될 미니 슈퍼 사이클 아이폰 15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설치 기반 업그레이드 기회를 월가가 낮게 평가했다고 꼬집었다. 애플 서비스 사업은 연간 1000억 달러(약 131조 원)에 육박하며 성장률도 전년 대비 두자릿수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이달초 공개한 '공간형 컴퓨터' 헤드셋인 '비전 프로'도 주목했다.
그는 "비전 프로 출시의 핵심은 애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생태계와 진지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비전 프로와 앱스토어는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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