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방문한 최정우 회장, 금융·완성차 기업 잇단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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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6~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JP모건체이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웨스트우드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등의 금융회사 인사들을 만나 미래 사업 진행 현황 및 계획을 설명했다고 포스코그룹은 28일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다니엘 핀토 JP모건체이스 총괄사장과의 면담에서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 소재 전반에 걸친 공급망 구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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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6~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JP모건체이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웨스트우드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등의 금융회사 인사들을 만나 미래 사업 진행 현황 및 계획을 설명했다고 포스코그룹은 28일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다니엘 핀토 JP모건체이스 총괄사장과의 면담에서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 소재 전반에 걸친 공급망 구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년 가동 예정인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리튬 공장을 근거로 들었다.
최 회장은 지난 21일 글로벌 완성차기업 고위급 인사들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만나기도 했다.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측은 “고객사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프랑수아 르고 캐나다 퀘벡주 총리를 만났다. 포스코그룹이 캐나다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 관련해 주정부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퀘벡주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최 회장은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지난 27일 뉴욕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포럼 참석해 기조연설도 했다(사진).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 제철 기술인 ‘하이렉스’를 상용화해 친환경 철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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