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제2의 아자르 되나…유벤투스는 매각 vs 선수는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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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가 자신이 활약했던 유벤투스로 복귀했음에도 한 시즌 만에 다른 팀으로 떠날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1년 유스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지만, 기회를 받지 못하며 2012/13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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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폴 포그바가 자신이 활약했던 유벤투스로 복귀했음에도 한 시즌 만에 다른 팀으로 떠날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1년 유스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지만, 기회를 받지 못하며 2012/13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유벤투스 합류 이후 포그바는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유럽 무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함께 세리에A 4회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등의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유밴투스에서 활약하던 포그바는 2016/17시즌 직전 8900만 파운드(약 1475억원)라는 막대한 이적료를 기록하며 친정팀 맨유로 돌아갔다. 하지만 포그바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해 맨유로 돌아갔음에도 맨유 생활 내내 비판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고, 잦은 부상으로 비난받기도 했다.
결국 맨유와 재계약에 실패한 그는 2022/23 시즌 유벤투스에 자유계약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고질적인 부상으로 이번 유벤투스 이적에서는 반등의 기미조차 보이지 못하고 있다.
포그바는 이적 이후 무릎 부상으로 2022/23 시즌 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출전 시간도 107분에 불과했다. 결국 유벤투스도 부상과 부진으로 반등하지 못하는 포그바를 포기하고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트리뷰나는 "포그바는 2023/24 시즌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는 것을 시작했다. 그의 목표는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고, 신체적 문제를 떠나보내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 합리적인 제안만 온다면 그는 이적할 수 있다. 다만 포그바는 잔류하길 원한다"라며 구단과 포그바의 상반된 입장을 전했다.
포그바의 상황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에덴 아자르와 유사하다. 아자르는 첼시 시절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며 레알로 영입됐지만, 이후 반복되는 부진과 부상으로 레알이 판매를 원했다. 다만 선수는 남길 원했기에 판매는 쉽지 않았고, 결국 레알과 아자르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며 이별했다.
다만 아직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이적을 밀어붙이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트리뷰나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포그바가 얼마나 빨리 최상의 컨디션으로 회복할 수 있는지, 차기 시는 그가 팀에서 얼마나 가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판매나 계약 해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일부 판단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 이적으로 선수 경력의 반등을 노렸던 포그바가 다시금 팀을 떠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차기 시즌 부상 없이 복귀해 다시 한번 유벤투스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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