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에이스' 뎀벨레, '바르사와 재계약 원해'… 차비도 긍정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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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와 우스만 뎀벨레의 동행이 계속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뎀벨레는 차비 에르넨데스 바르셀로나 감독과의 면담에서 잔류 및 재계약을 희망했다.
뎀벨레의 마음을 안 차비 감독과 바르셀로나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양측이 긍정적인 교감을 나눈 만큼 뎀벨레의 재계약도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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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FC바르셀로나와 우스만 뎀벨레의 동행이 계속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뎀벨레는 차비 에르넨데스 바르셀로나 감독과의 면담에서 잔류 및 재계약을 희망했다. 뎀벨레의 마음을 안 차비 감독과 바르셀로나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양측이 긍정적인 교감을 나눈 만큼 뎀벨레의 재계약도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스포르트'는 뎀벨레의 계약이 2027년 6월까지 연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뎀벨레는 2022년 7월에 2년 연장 계약을 해 내년 6월 만료될 예정이다.
뎀벨레는 한 때 퇴출 위기에 몰렸다. 그는 2017년 8월에 무려 1억 3,500만 유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후 부상, 부진이 겹치면서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2019-2020시즌에는 단 9경기 출전(1득점)에 그쳤을 정도다.
하지만 2020-2021시즌 로날트 쿠만 감독의 지도 아래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 라리가 30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하는 등 시즌 44경기 출전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1-2022시즌에는 차비 감독의 지도를 받아 13개의 도움을 올리며 '특급 도우미'로 변신했다. 2022-2023시즌에도 35경기 출전 8골 9도움의 활약으로 제 몫을 해냈다.
세 시즌 연속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뎀벨레 앞에 붙어 있던 유리몸이라는 수식어도 사라졌다. 대신 바르셀로나의 에이스급 선수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도 뒤늦게 바르셀로나에 적응하면서 팀에 대한 애정과 헌신이 생겼다. 그래서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도 발동하지 않고 재계약을 바라고 나섰다.
양측이 금전적인 부분보다도 장기 동행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재계약은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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