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맘 김나라, 피임 없이 성관계하는 남친에 '분노'…낙태 권유까지 (고딩엄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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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김나라가 첫인상과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내는 남자친구에게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는 20세에 엄마가 된 '청소년 부모(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 김나라가 출연했다.
김나라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책임지는 모습에 점차 남자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 두 사람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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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고딩엄빠3' 김나라가 첫인상과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내는 남자친구에게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는 20세에 엄마가 된 '청소년 부모(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 김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 김나라의 과거가 재연 영상으로 공개됐다. 2017년 18세였던 김나라는 답답했던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자취를 시작했다.
홀로서기를 시작했지만, 그동안 모아둔 돈이 없었던 김나라는 소액 대출에 발을 들였다. 김나라는 "10만 원씩 3년만 갚으면 된다"는 보험 상담사의 말에 300만 원을 소액 대출을 통해 빌렸다.
이후 김나라는 생계를 위해 카페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때 김나라의 친구가 카페로 찾아왔고, 친구의 권유로 김나라는 아는 오빠의 집에 갔다. 집에는 민우라는 아이의 이름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 아이는 남자의 아들이었다.
김나라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책임지는 모습에 점차 남자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 두 사람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한 김나라는 연애와 함께 남자와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동거가 시작됨과 동시에 남자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피임 없이 성관계를 하는 남자에게 김나라는 "오빠는 왜 콘돔을 안 써"라고 물었지만, 남자는 "만약 걱정되면 화장실에 가서 배에 힘을 줘. 그럼 다 나가서 임신이 안 된대"라며 무지에 가까운 성 지식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결국 김나라는 임신을 하게 됐다. 김나라는 "오빠 정말 실망이다. 나는 책임감 있는 오빠가 좋았다"며 토로, 남자는 "우리가 포기하자"고 낙태를 권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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