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영웅은 따로 있다는 영웅, 노시환 "질 것 같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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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것 같진 않았어요."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노시환은 4-4 동점으로 맞서있던 7회말 KT 손동현의 2구 144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노시환의 이 시즌 14호 홈런은 이날의 결승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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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질 것 같진 않았어요."
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을 질주했다. 2019년 9월 26일 이후 1371일, 약 4년 만의 6연승.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노시환은 4-4 동점으로 맞서있던 7회말 KT 손동현의 2구 144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노시환의 이 시즌 14호 홈런은 이날의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노시환은 "앞 타석에서 힘이 들어가서 파울이 나는 것 같아서 네 번째 타석에서는 힘을 빼고 쳐보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좋은 타이밍은 아니었는데, 힘을 빼서 오히려 좋은 타구질이 나왔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처음에는 치자마자 '됐다' 이런 생각을 했다. 근데 뭔가 제대로 맞은 게 아니라 안 넘어가면 어떡하지, 1루 밖에 못 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때문에 열심히 뛰었다. 근데 넘어가는 순간 다시 '됐다' 생각이 들어서 펜스 딱 넘어갈 때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화의 승리가 의미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1회부터 4점을 내주고 끌려가다가도 점수를 뒤집었기 때문. 노시환은 "1회에 점수를 많이 줬는데 뭔가 질 것 같진 않았다. 점수를 주고도 충분히 우리 타선이 뒤집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분명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 모든 선수들이 그런 생각을 했을 거고,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하게 내가 영웅은 됐지만, 내가 영웅이 아니었다. 분명 히 우리가 지고 있었지만 동점까지 따라갈 수 있는 그런 힘을 내준, (이)진영이 형이나 (김)태연이 형, 중간에 해준 선수들이 영웅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결승포가 만들어지기까지, 최근 투수들의 활약까지 언급한 노시환이었다. 노시환은 "선발도 그렇고, 불펜도 그렇고, 정말 질 것 같지 않다. 투수들이 다 막아줄 것 같은 든든함이 있다. 이런 투수와 타자 간의 믿음이 있기 때문에 최근 우리가 승리를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최근 팀의 상승세 비결에 대해 얘기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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