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5연패 탈출한 강인권 감독 "페디 완벽한 투구"

배중현 2023. 6. 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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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8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강인권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6.28.


3위 NC 다이노스가 지긋지긋한 5연패를 탈출했다.

NC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 열린 두산 베어스 원정 경기를 4-1로 승리했다. 지난 21일부터 이어온 5연패 사슬을 끊어낸 NC는 시즌 36승 1무 31패를 기록했다.

선발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11승(1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페디는 경기 시작부터 13타자 연속 범타로 두산 타선을 퍼펙트로 압도했다. 타선에선 1번 손아섭(4타수 2안타 2타점) 4번 제이슨 마틴(5타수 2안타) 5번 천재환(4타수 2안타)이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경기 후 "페디가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며 팀이 승리하는데 발판을 마련해줬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의 활약과 9회에 나온 김한별의 호수비가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며 "연패 기간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고, 잘 준비해서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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