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셀럽들 너도나도 난자 냉동… 나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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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자 냉동 보관을 원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성 연예인들도 난자 냉동 시술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배우 명세빈도 난자 냉동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2020년 분당차병원 난임센터가 출산 전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난자보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여성 10명 중 7명이 난자 보관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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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만 35세를 넘으면 난자의 질이 떨어져 임신 확률이 떨어진다.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평생 사용할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며, 나이가 들수록 난자의 수는 줄어든다. 난자의 질도 떨어진다. 실제로 시험관 시술 성공률은 35세 미만 50%, 35세 이상~38세 미만 40%, 38세 이상~40세 미만 25%, 40세 이상~45세 미만 10~15%, 45세 이상 1%로 보고되고 있다.
만혼이 사회적 분위기로 자리 잡으면서 난자 보관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2020년 분당차병원 난임센터가 출산 전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난자보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여성 10명 중 7명이 난자 보관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서 난자를 보관을 하겠다는 이유로는 '당장 아이를 가질 생각은 없지만 난임, 노산 등에 대비해' 57.4 %(394명), '일단 건강한 난자를 보관해 놓고 싶어서' 32.7 %(224명)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난임 전문가들은 난자 보관의 경우 35세, 늦어도 37세 이전까지는 보관을 시도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나이와 함께 난소기능 또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30세 중반 이후에는 난소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AMH 검사 등도 해볼 것을 권유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오는 9월부터 전국 최초로 난자 동결 시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 3억원을 들여 20~49세 여성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가임력 보존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향후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때 관련 시술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40대까지 시술비 지원을 넓힌다해서 실제 출산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0대에 난자를 동결 보관하면 임신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늦어도 37세 전에는 난자 냉동을 해야 향후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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