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 맨시티, 라이스 영입 포기... 아스널 '1700억 제안' 후 철수 결정

윤효용 기자 2023. 6. 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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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놓고 아스널과 경쟁 중이던 맨체스터시티가 영입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라이스 영입에  1억 500만 파운드(약 1,745억 원)을 제안한 뒤 맨시티가 영입 레이스에서 손을 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아스널이 진행 중이던 라이스 영입에 뛰어들었다.

 아스널도 앞선 제안들을 모두 거절당했지만 1억 500만 파운드라는 새로운 제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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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놓고 아스널과 경쟁 중이던 맨체스터시티가 영입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라이스 영입에  1억 500만 파운드(약 1,745억 원)을 제안한 뒤 맨시티가 영입 레이스에서 손을 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아스널이 진행 중이던 라이스 영입에 뛰어들었다. 웨스트햄에 8,000만 파운드(약 1,329억 원)를 제안한 뒤 두 번째 제안으로 1,000만 파운드(약 1,495억 원)를 올렸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맨시티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아스널도 앞선 제안들을 모두 거절당했지만 1억 500만 파운드라는 새로운 제안을 보냈다. 1억 파운드(약 1,662억 원)에 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가 더해지는 조건이다. 이를 본 맨시티는 더 이상 금액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맨시티는 라이벌에게 선수를 잃더라도 자신들의 평가 이상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전략을 따록 있다.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했을 때와 조르지뉴와 마크 쿠쿠렐라가 첼시에 입단했을 때도 그랬다. 가격이 너무 높아졌을 때는 떠나는 게 편하다고 느꼈다"며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아스널은 라이스와 협상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라이스가 아스널로 이적할 경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우게 된다. 지난 2019년 니콜라스 페페 이적료였던 7,200만 파운드(약 1,196억 원)가 아스널 구단 레코드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 능력에 공격 본능까지 갖춘 선수다.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1999년생으로 아직 24세지만 웨스트햄에서 7시즌을 보내며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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