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6·25 전쟁 기억나…母, 지하실에 오빠들 숨겼다"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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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림이 6·25 전쟁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김용림의 건강관리 일상이 공개됐다.
헬스장에서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83세 김용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용림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콩죽을 많이 쒀주셨다. 6·25 때, 그 먹기 힘들었을 때도 콩죽을 쒀주셨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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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용림이 6·25 전쟁 당시를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김용림이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이날 김용림의 건강관리 일상이 공개됐다. 헬스장에서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83세 김용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현영은 "배에 식스팩 있으신 거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김용림은 "50대에서부터 운동을 했다. 하루에 2시간은 한다. 가능하면 헬스장에 최소한 3번은 가려고 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을 마치고 김용림은 이종임 요리연구가를 찾았다. 김용림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콩죽을 많이 쒀주셨다. 6·25 때, 그 먹기 힘들었을 때도 콩죽을 쒀주셨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이성미는 "살아있는 역사책이시다. 6·25 기억이 나시냐"고 물었다.
이에 김용림은 "그렇다. 그때가 10살이었다. 지금도 잊히지가 않는다. 그날이 일요일이었는데, 골목을 뛰어나가서 구경을 했다. 열 몇 살된 학생 인민군들이 머리에 나무를 꽂고 소달구지를 타고 걸어왔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제가 오빠가 셋이 있었다. 다 (강제 징용으로) 끌고 가니까, 엄마가 감추느라고 지하실에 넣고 음식을 해서 줬다. 영양식을 먹어야 한다고 매일 콩죽을 쒀서 주셨다. 큰 가마솥에 쒀서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었다. 쉽지는 않았다. 이종임 씨가 같이 해서 먹자고 해서 갔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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