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사회 초년생 전세보증금 14억 가로챈 다주택자 구속

이세미 2023. 6. 28.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의 한 다주택자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경찰에 구속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 중부경찰서는 전세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

대전 서구 갈마동과 중구 선화동 다가구주택을 소유한 A씨는 계약이 만료된 세입자 15명의 전세보증금 14억2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대전의 한 다주택자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경찰에 구속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 중부경찰서는 전세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


대전 서구 갈마동과 중구 선화동 다가구주택을 소유한 A씨는 계약이 만료된 세입자 15명의 전세보증금 14억2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가구 주택을 소유하는 과정에서 과다하게 대출받은 뒤 전세보증금으로 대출 채무를 갚는 등 처음부터 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20대 대학생·사회초년생으로 보증금 8000만원∼1억4000만원을 각각 A씨에게 줬다가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