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훈vs바사니'...'부진 탈출' 원하는 인천-수원, FA컵 8강 선발 명단 발표 [FA컵 라인업]

이현석 기자 2023. 6. 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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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이 FA컵 8강 맞대결을 벌인다.

인천과 수원은 2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FA컵 8강에서 격돌한다.

공격진은 박희준과 바사니, 명준재가 출전해 인천 골문을 노린다.

다만 바사니는 지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번 인천전에 포함돼, 수원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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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이현석 기자)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이 FA컵 8강 맞대결을 벌인다. 

인천과 수원은 2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FA컵 8강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FA컵에선 8강까지 오르며 순항하고 있으나, 최근 K리그1 순위는 모두 좋지 못하다. FA컵을 통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K리그1 9위 인천(4승 8무 7패·승점 20)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패배가 한 번에 불과하지만, 승리도 1승에 그쳤다. 골 결정력과 실점 등의 문제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다. 

12위 수원(2승 3무 14패·승점 9)은 김 감독 선임 이후 치른 공식전 9경기에서 2승 1무 6패로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여전히 승점이 한 자릿수다. 

인천은 김동헌 골키퍼를 비롯해 김동민, 김연수, 델브리지가 수비진을 구성하며 강윤구 정동윤이 윙백을 맡는다. 중원에는 음포쿠와 문지환이 출전하며 제르소, 에르난데스, 천성훈이 최전방에 자리한다.

수원은 안찬기 골키퍼를 비롯해 민상기 김주원 장호익이 수비라인으로 나선다. 손호준과 김태환이 윙백으로 포진하며 중원을 허동호와 이종성이 맡는다. 공격진은 박희준과 바사니, 명준재가 출전해 인천 골문을 노린다.

인천은 최근 수비가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음에도, 공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웠다. 직전 3경기에서 1골에 그친 공격진은 지난 5월 5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한 천성훈과 제르소 등의 활약을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은 라인업에서 힘을 뺀 모습이다. 안병준과 이기제, 아코스티 등 주축 자원들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만 바사니는 지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번 인천전에 포함돼, 수원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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