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4채 중 1채, 최고가 대비 30% 하락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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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1/4이 종전 최고가보다 30% 이상 하락한 금액에 매매됐다.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에서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거래비율은 13.6%로 조사됐다.
해당기간 총 거래건수는 1만299건으로 이중 1396건이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거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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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 소진으로 점차 감소세
송파 강남 일부는 최고가 대비 반토막
올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1/4이 종전 최고가보다 30% 이상 하락한 금액에 매매됐다. 현재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 거래 비중은 줄고 있지만 송파 강남 등 일부 단지 매매가는 반토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직방의 자회사 ‘호갱노노’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3월부터 지난 25일까지 매매된 전국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최고가 대비 30% 하락한 금액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25.9%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에서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거래비율은 13.6%로 조사됐다. 해당기간 총 거래건수는 1만299건으로 이중 1396건이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거래였다.
서울에서 최고가 대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곳은 강남구 ‘개포래미안포레스트’이다. 2020년 9월 전용면적 86A㎡ 기준으로 최고가는 23억7천만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3월의 경우 13억원에 거래돼 45.1% 하락한 하락 거래로 분류됐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가락쌍용1차’는 지난 2021년 8월 전용면적 81㎡ 기준 9억원 대에 거래됐다. 2021년 8월에 동일 면적이 17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7.1%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지난 3~6월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60.9%)로 나타났다. 이어 △대구(42.7%) △인천(39.7%) △대전(34.4%) △경기(30.4%) 등의 뒤를 이었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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