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허리 근긴장' 도태훈, 1군 제외…상무 전역 최정원 첫 콜업

배중현 2023. 6. 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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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상승세에 힘을 보태는 내야수 도태훈. 도태훈은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뽑은 구단 자체 5월 타자 MVP이다. NC 제공 


NC 다이노스 도태훈(30)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NC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원정 경기에 앞서 도태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도태훈은 올 시즌 59경기에 출전, 타율 0.269(130타수 35안타)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출루율이 0.400에 이를 정도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강인권 NC 감독은 "아침에 취침하고 기상하면서 왼 허리 쪽에 근긴장 증상이 생겼다. 다른데 크게 불편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전 예방 차원에서 엔트리를 조정했다.

도태훈의 빈자리를 채울 카드는 최정원(23)이다. 상무야구단(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한 최정원은 지난 12일 전역한 뒤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시즌 퓨처스(2군)리그 성적은 40경기 타율 0.281(96타수 27안타)이다. 출루율이 0.450, 도루 8개를 성공하기도 했다.

강인권 감독은 "최정원은 내야와 외야를 같이 볼 수 있는 선수다. 백업으로 두면서 상황에 따라서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포지션이 내야였는데 상무에선 외야수로 많은 경기를 나갔더라. 타격 쪽에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외야도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백업으로 뒤에 준비하면서 좋은 활약 해줄 거로 생각한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NC는 전날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중 1차전을 패해 5연패 늪에 빠졌다. 28일에는 외국인 에이스 에릭 페디가 출격한다. 선발 라인업은 손아섭(지명타자) 박민우(2루수) 박건우(우익수) 마틴(좌익수) 천재환(중견수) 윤형준(1루수) 서호철(3루수) 박세혁(포수) 김주원(유격수) 순이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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