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잇숏] 귀에 들어간 벌레, 병원 방문 어렵다면?

헬스조선 편집팀 2023. 6. 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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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플래시를 비춰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한청각학회에선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참기름, 올리브유 등 식용유를 몇 방을 넣으라고 권고합니다.

사실 병원에 방문해도 벌레가 살아있다면 일단 귀지를 녹이는 용액 등으로 익사시킨 뒤에 제거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귀에 식용유를 넣으면 염증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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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플래시를 비춰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사실입니다. 빛을 싫어하는 바퀴벌레나 지네 등은 플래시를 비췄다가 더 안으로 파고들 수 있습니다. 대한청각학회에선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참기름, 올리브유 등 식용유를 몇 방을 넣으라고 권고합니다.

벌레를 익사시켜 고막에 전해지는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병원에 방문해도 벌레가 살아있다면 일단 귀지를 녹이는 용액 등으로 익사시킨 뒤에 제거한다고 합니다. 식용유가 없다면 베이비오일이나 알코올도 괜찮습니다. 다만 조심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막에 구멍이 생기는 고막천공이나 만성 중이염을 앓는 환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귀에 식용유를 넣으면 염증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에서 진물도 나오고 양쪽 청력이 다르다면 해당 질환들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식용유를 넣는 대신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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