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베를린 아레나 방문..AEG와 CJ라이브시티 활성화 논의

안순혁 2023. 6. 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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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현지시각)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플라츠를 방문해 CJ라이브시티의 성공적 조성을 통한 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메르세데스 플라츠가 전세계로부터 수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관광명소가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효과를 보니 고양시에 조성할 CJ라이브시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며 "AEG의 축적된 경험과 전략을 고양시에 접목해 CJ라이브시티를 메르세데스 플라츠 단지처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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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이 메르세데스 플라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현지시각)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플라츠를 방문해 CJ라이브시티의 성공적 조성을 통한 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의 방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메르세데스 플라츠는 수용인원 1만7000명인 아레나를 중심으로 콘서트, 스포츠, 프리미엄 영화관, 전시, 호텔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으로 90년대 후반까지는 정비기지와 노후된 철도 역사가 있어 일반인의 왕래가 없는 미개발 지역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부터 베를린 시정부와 AEG 등 민간개발사들이 함께 협력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단지를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는 라이브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로 불리며 연간 130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성장했다.


AEG는 LA, 런던, 베를린 아레나를 중심으로 복합 엔터테인먼트 및 쇼핑 디스트릭트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AEG, CJ라이브시티와 경제자유구역 추진 5대 전략 중 하나인 'K-컬처 클러스터'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AEG 메르세데스 플라츠 부사장인 올레 헤르텔(Ole Hrtel)은 "메르세데스 플라츠의 중심인 아레나는 매년 BTS, 블랙핑크 등 K-POP 스타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하고 있고, 인근의 문화공간과 숙박시설 등이 함께 관람객들을 불러 모아 베를린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며 아레나 시설현황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메르세데스 플라츠가 전세계로부터 수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관광명소가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효과를 보니 고양시에 조성할 CJ라이브시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며 "AEG의 축적된 경험과 전략을 고양시에 접목해 CJ라이브시티를 메르세데스 플라츠 단지처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내 기업유치와 한·독 비즈니스 투자협력강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유럽출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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