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사, 서산문화회관 일원에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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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 최대 현안인 시청사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28일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가 7차 회의를 열고, 시청사 건립의 최종 입지를 '시청사 배후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는 정량평가와 위원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고점수를 획득한 시청사 배후지(문화회관 일원)를 최종 입지로 선정·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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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기자]
▲ 28일‘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가 7차 회의를 열고, 시청사 건립의 최종 입지를 ‘시청사 배후지’로 선정했다. 사진은 시청사 뱋후지 항공사진 |
ⓒ 서산시 |
서산시의 최대 현안인 시청사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28일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가 7차 회의를 열고, 시청사 건립의 최종 입지를 '시청사 배후지'로 선정했다.
'시청사 배후지'는 현 청사 뒤편으로 서산 문화회관 일원을 말한다.
시는 제도적인 기반 아래 공정한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에서는 예비후보지 9개소에 대한 6개 항목 18개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하고, '서산세무서 인근', '시청사 배후지', '온석동 근린공원'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후보지 3개소에 대해 시민 등 설문조사와 도시계획, 건축, 교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평가단 평가를 실시하고 위원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후보지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시민 등 설문조사 결과 '시청사 배후지'가 1순위(29점), '서산세무서 인근'이 2순위(28점), '온석동 근린공원'이 3순위(24점)로 조사됐다.
외부 전문가 평가단 평가 결과 '시청사 배후지'가 1순위(30점), '온석동 근린공원'이 2순위(27점), '서산세무서 인근'이 3순위(24점)로 평가됐다.
위원회 투표 결과 '시청사 배후지'가 1순위(40점), '서산세무서 인근'이 2순위(36점), 온석동 근린공원이 3순위(32점)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는 정량평가와 위원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고점수를 획득한 시청사 배후지(문화회관 일원)를 최종 입지로 선정·의결했다.
최종 점수는 100점 만점에 '시청사 배후지'가 99점, '서산세무서 인근'이 88점, '온석동 근린공원'이 83점이다.
그동안 현 청사는 노후화, 협소한 공간, 분산화로 시민 불편을 초래해 왔으나 2020년 코로나19 위기 격상 등의 사유로 절차가 중단됐었다.
민선 8기 이완섭 서산시장은 취임 이후 서산 시청사 건립 기반 마련을 공약사항으로 결정하고, 입지 선정 절차를 신속히 재개해 약 1년 만에 최종 입지를 선정했다.
시는 입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 목표로 신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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