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기업 대거 입주…'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수혜 기대

배수람 2023. 6. 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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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기업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DL이앤씨

최근 대기업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차전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전북 군산시가 대표적이다. 군산시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군산시는 LG화학, 절강화유코발트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LG화학과 절강화유코발트는 신규 법인을 설립해 연내 새만금 산단 6공구(33만8000㎡)에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7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이 곳에 체결된 입주 계약만 28건으로 약정한 투자 규모는 4조176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입주를 앞둔 이차전지 기업은 12곳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곳에 항만, 공항, 철도 등 입주 기업들의 물류망을 구축할 '트라이포트'를 만들고 있다. 우선,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2선석 규모의 새만금 항만이 2026년 개항한다. 2040년까지 9선석으로 확충해 중국에서 원자재를 들여올 예정이다. 또 민간 공항인 새만금 공항을 2029년 완공하고, KTX 익산역과 연결되는 철도망도 2030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이 완성될 경우 군산시에는 70만여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져 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남아 등과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경쟁력이 강화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군산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CJ제일제당 군산공장, 타타대우상용차 등 탄탄한 대기업들이 대거 들어서 있다.


군산시청에 따르면 군산시 고용률은 2022년 하반기 기준 56.6%로 1년 전보다 0.5%p 상승했으며, 취업자수도 13만1200여명으로 1년 전 대비 1100여명 증가했다. 특히 청년 고용률은 2015년도 이후 최대치인 33.1%를 달성해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고용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군산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73건으로 올해 1월 142건 대비 약 92.25% 증가했다. 아파트 분양권 거래 역시 같은 기간 약 43.18%(44건→63건) 늘었다.


지역 경제가 회복되면서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주택 공급이 부족해 수요자들의 갈증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군산시에 입주한 아파트는 993가구에 불과하다.


DL이앤씨는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를 분양 중이다. 앞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새만금 신항이 가까워 수혜가 기대된다.


배후 산업단지로는 CJ제일제당 군산공장 등 6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군산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210개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기업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북측에 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6905가구와 약 1만8177명의 인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 디오션시티에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1차, 2차가 대거 공급돼 2000여가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일대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되고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부담도 크게 덜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추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자 부담에 대한 영향이 없다.


최근 수분양자들이 중도금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높은 금리 탓에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이 단지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을 내세우고 있어 현재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1차 500만원, 2차 1500만원, 3차 잔여계약금으로 계약금 10%를 총 3차에 걸쳐 납부할 수 있고, 특히 3차 계약금은 이자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입주 때까지 총 2000만원이면 추가 부담금 걱정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


실질적인 체감 분양가는 현재 인근에서 분양 중인 타 단지의 분양가와 비교해서 최대 약 3000만원(전용 84㎡A타입, 분양가+발코니확장비+계약자지원금 포함 기준) 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군산시에는 새만금 신항 개발과 함께 현대중공업, CJ,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다수 들어와 있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해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며 "인근 기업들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데다 합리적인 계약 조건을 갖춰 현재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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