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자진상폐 신청...코스닥 상장 1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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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코스닥 시장 상장 16년 만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 신청으로 이날 오후 2시 44분부터 거래도 정지됐다.
거래 정지 한 달 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심사에 돌입했고 고심 끝에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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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코스닥 시장 상장 16년 만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으로 퇴출 위기에 내몰렸다가 기사회생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자진상폐 수순을 밟게 됐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분은 최대주주가 96.09%(보통주 1496만7235주), 소액주주가 3.91%(60만9253주)다. 상장폐지 여부는 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 신청으로 이날 오후 2시 44분부터 거래도 정지됐다. 정지 기간은 상장폐지 결정일까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7년 2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이후 실적과 주가가 지속 성장했지만 지난해 초 상장사 역대 가장 큰 규모인 2215억원 횡령 사건이 터지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거래 정지 한 달 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심사에 돌입했고 고심 끝에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28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됐지만 회사가 흔들리는 동안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결국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이후 최대주주 MBK파트너스·UCK 컨소시엄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 폐지를 추진해왔다. 회사는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어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고 이날 예정대로 임시주총을 열어 상폐 승인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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