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역대급 장마 시작…소중한 내 車 침수 막으려면 등

유정선 2023. 6. 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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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한 남성이 서울 서초동에서 침수된 차량 위로 올라가 몸을 피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역대급 장마 시작…소중한 내 車 침수 막으려면


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에서 폭우로 물에 반 이상 침수된 차량 위에 앉아 있던 남성의 사진이 화제였다. 당시 1만여대의 침수차 피해가 발생할 정도로 사방이 물난리가 난 가운데에서도 정장 차림의 남성은 침수된 차량 보닛 위에서 모바일 기기를 들여다보는 등 다소 평온한 모습처럼 보여 ‘서초동 현자’ 등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 별명 값을 하듯 남성의 행동은 현명한 처사였다. 당시 전문가들은 이 일을 두고 주변 침수 상황이 심각해 무리해서 대피하는 것이 더 위험하고 차량 지붕 위에서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에는 엘리뇨 현상으로 폭우가 빈번하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급’이라고 표현되고 있다. 역대급 장마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대량의 침수차 피해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안전과 자동차 수명, 중고차 잔존가치를 지키기 위해 ‘서초동 현자’처럼 현명한 대처법을 알아둬야 한다.


▲오뚜기도 내린다…스낵면·진짬뽕 등 15개 제품 가격 평균 5% 인하


주식회사 오뚜기가 7월 1일부로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서민 식품인 라면 가격 인하를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가격으로 스낵면 3380원(5개 포장)에서 3,180원으로 5.9% 인하, 참깨라면 4680원(4개 포장)에서 4480원으로 4.3% 인하, 진짬뽕 6480원(4개 포장)에서 6180원으로 4.6% 인하된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2010년 진라면 가격을 인하한 후, 10여년간 원부자재, 인건비, 각종 제반비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1년 8월까지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진라면은 금번 타사 제품의 가격 인하 후에도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벨라루스에 도착한 프리고진, 향후 행보는


무장반란을 일으킨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를 등지고 일단 벨라루스에 둥지를 틀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를 ‘반역자’로 규정한 만큼 프리고진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와 프리고진 사이에서 중재·협상을 이끌어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그너그룹이 벨라루스에 머무는 것을 환영하며 전투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전쟁연구소(ISW)에 따르면 벨라루스 정부는 바그너그룹에 7000~8000명이 수용 가능한 군사기지를 넘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용병들이 얼마나 벨라루스로 이동할지는 미지수다. 러시아에 남아 있는 대다수 용병들에 대해서는 러시아 정부가 3가지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용병들이 프리고진을 따라 벨라루스로 이동하거나, 국방부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거나 퇴역하는 선택지를 제시했다.


이로써 2만 5000명 규모로 알려진 용병들은 앞으로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ISW는 "프리고진과 함께 무장반란에 참여한 병력은 4000여명에 불과했다"며 "나머지 용병들이 국방부와 계약을 연장해 잔류할지, 부대를 해체해 재배치에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바그너그룹이 보유했던 대형 군 장비는 러시아 국방부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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