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충전 인프라 확충 …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전환 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시가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차 보급과 기반 시설 구축사업에 적극 나서며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환경부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남구 장흥동에 상용 수소충전소를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또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 내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을 갖춘 다용도 복합시설을 구축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일만4 일반산단, 액화수소·초고속전기차충전소, 복합시설
수소 승용·통근버스, 구매보조금 지원 수소차 전환·보급 앞장
포항시가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차 보급과 기반 시설 구축사업에 적극 나서며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환경부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남구 장흥동에 상용 수소충전소를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는 일 최대 수소 버스 15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의 남구 지역 거점 대용량 상용 수소충전소로, 시는 충전소가 완공되면 수소 상용차 보급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 내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을 갖춘 다용도 복합시설을 구축한다.
이는 북부권 공영차고지 이전과 연계한 국토교통부의 수소 교통복합기지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투자심사, 인허가 검토, 설계와 2024년 인·허가, 장비·설비 발주, 착공을 거쳐 오는 2025년에 수소 충전시설 준공검사를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은 전국에서 평택, 안산, 춘천, 통영 전국 8개 지자체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수소차 보급을 위한 지원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포항시를 포함한 12개 지방자치단체, 7개 운수사, 7개 기업은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연기관 통근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자체는 ESG 선도기업이 신속하게 수소 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구매보조금 확보와 적시 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수소충전소 확충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올해 하반기 수소 승용과 수소 통근버스 보급 사업에 국비 등 77억 6000만원을 투입해 승용 45대, 통근버스 18대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해 수소차 전환·보급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현재 포항시에 등록돼 운행 중인 수소 승용차는 35대로, 올해 장흥동에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수소차 충전을 위한 인프라가 확대돼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무공해차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