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내년 말 개통...소요시간 55분

김태식 2023. 6. 28.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2단계 '영덕~삼척 구간'에 올해 사업비 1866억 원이 투입된다.

28일 삼척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2단계 영덕~삼척 구간에 올해 사업비 1866억 원을 투입해 노반, 궤도, 건축, 시스템 등 전 분야에 총력을 기울여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강원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2단계 '영덕~삼척 구간’에 올해 사업비 1866억 원이 투입된다.

28일 삼척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2단계 영덕~삼척 구간에 올해 사업비 1866억 원을 투입해 노반, 궤도, 건축, 시스템 등 전 분야에 총력을 기울여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166.3km를 잇는 단선철도 건설사업으로 1단계인 포항에서 영덕 구간은 지난 2018년 1월 개통한 바 있다.

한편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과 연계하여 2024년 4월부터 철도운영자와 합동으로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거쳐 2024년 말 동시 개통할 계획이다.

동해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5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며, 기존 버스 대비 2시간 15분이 단축되고, 전기철도 일괄 수송체계가 완성되어 선로기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해안권 관광 통행 수요를 분담하고 동해안 지역개발을 촉진시키며, 환동해권 철도망 구축으로 국가 기간철도망을 확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척시는 포항~삼척 간 철도 개통과 발맞춰 삼척 시가지와 근덕면의 교통이동이 많은 삼척 번개시장의 시설 및 환경개선을 위한 현대화 사업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 번개시장은 정라항 등 항·포구에서 갓 잡아 온 싱싱한 활어회와 생선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위치인 만큼, 전통성과 기존 특화된 번개시장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장소협소와 시설 노후 등 개선책이 있는 현대화 사업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 개통과 더불어 주변 역세권 개발이 상호보완 및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