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 재활용 협약 체결

정길준 2023. 6. 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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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R실장(왼쪽)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28일 경기도 수원 에이스광교타워에서 열린 ESG 경영 실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8일 E-순환거버넌스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한화생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주요 기관의 전기·전자제품을 수거 및 재활용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자원 순환형 경제 시스템을 갖춰 환경을 보호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E-순환거버넌스와 업계 최초 재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운영 중인 4개 호텔과 10개 리조트에서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이 난 TV, 드라이기 등이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장 내 폐기물 예상 발생량은 약 6000대다. 재활용하면 83t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소나무 약 60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폐기 제품 재활용으로 발생한 기부금은 전액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상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R실장은 "미래 세대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자연을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지속 가능한 관광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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