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국가관세망 전면 개편…2025년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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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가관세망) 전면 개편에 나선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국가관세망은 국내 무역과 수출입 물류의 심장 역할을 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관세청은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돼 통관·물류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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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가관세망) 전면 개편에 나선다.
28일 관세청은 삼성SDS 컨소시엄(삼성SDS·케이씨넷·세림티에스지·이노그리드)과 ‘전자통관시스템 전면 교체 및 전환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삼성SDS는 차세대 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한 대형 사업의 핵심 성공 요인을 제시하고,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단계별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18일 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2015년 도입돼 노후화된 국가관세망 서버·스토리지·보안 및 통신장비·소프트웨어 등 전산장비를 최신화해 업무처리 및 장애 대응 역량을 높이고,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93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완료 시점은 2025년 5월을 목표로 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국가관세망은 국내 무역과 수출입 물류의 심장 역할을 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관세청은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돼 통관·물류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관세망은 전자통관시스템으로, 연간 2700만건의 수출입과 8800만건의 전자상거래 물품통관 등 국내 모든 수출입 통관 업무를 상시 처리하는 무역물류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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