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 말고 쌀로 주세요”…저소득층 껴안은 총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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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이 후원으로 이어졌다.
총신대(총장 박성규)는 26일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에 쌀 140포대를 전달했다.
총신대가 후원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지난달 25일 취임한 박성규 총장은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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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이 후원으로 이어졌다.
총신대(총장 박성규)는 26일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에 쌀 140포대를 전달했다. 총신대가 후원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달부터 모였다. 지난달 25일 취임한 박성규 총장은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웃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대학 방침을 따르기 위해서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교와 구청이 좋은 뜻을 함께하는 교류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미자 동작복지재단 사무총장도 “총신대가 관내 대학 중 첫 번째로 동작구 저소득층 지원에 참여해줬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 총장은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더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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