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조력자' 왔다... 토트넘, '창의적인 미드필더' 메디슨 영입 근접... 이적료 666억

윤효용 기자 2023. 6. 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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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가 제임스 메디슨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메디슨이 토트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토트넘과 레스터시티는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에 합의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우선 영입 대상인 메디슨 영입에 집중했다.

메디슨은 올여름 토트넘이 이적료를 써 영입한 두 번째 선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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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가 제임스 메디슨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메디슨이 토트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토트넘과 레스터시티는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에 합의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을 위해 뉴캐슬유나이티드와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뉴캐슬은 이후 AC밀란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에게 눈을 돌렸다. 토트넘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우선 영입 대상인 메디슨 영입에 집중했다. 


메디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실력이 검증된 미드필더다. 뛰어난 오른발 킥력과 창의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2018년부터 레스터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레스터에서만 203경기를 뛰며 55골 41오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도 10골 9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홀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중앙에서 볼을 배급해줄 미드필더가 없어 케인이 내려와 그 역할을 맡았다. 손흥민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종종 뛴 바 있다. 그나마 창의적인 패스가 가능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게 컸다. 메디슨의 합류는 두 선수의 파괴력을 살릴 수 있다. 


메디슨은 이전부터 토트넘과 이적설이 수차례 나왔다. 번번이 잔류했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레스터가 강등을 당하면서 더 이상 남을 이유가 없어졌다. 계약 기간도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메디슨은 올여름 토트넘이 이적료를 써 영입한 두 번째 선수가 될 전망이다. 앞서 이탈리아 대표 출신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영입을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카리오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5억 원)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두 배에 가까운 이적료를 들여 메디슨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임대 신분으로 뛰었던 페드로 포로, 데얀 쿨루세프스키를 완전영입했다. 또한 임대를 나가있던 데스티니 우도지, 탕기 은돔벨레, 브라이언 힐, 세르히오 레길론, 제드 스펜스 등이 복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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