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산 GPU→국산 AI반도체’ 교체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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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공지능 반도체 응용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내 인공지능 CCTV 시스템과 철도 시설물의 인공지능 상태 인식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외국산 GPU를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로 교체한 후 응용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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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공지능 반도체 응용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 결과에 따라 컨소시엄은 국비 6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내 인공지능 CCTV 시스템과 철도 시설물의 인공지능 상태 인식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외국산 GPU를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로 교체한 후 응용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외국산 GPU는 높은 가격대에 전력 소모가 크고 발열이 심해 상시 운용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 때문에 시민 안전을 도모하는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 도시철도 전체로 확대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반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는 소모 전력과 발열이 적고, 성능은 기존보다 우수한데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점이 있다.
이에 대전시는 사업을 통해 외국산 GPU를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로 교체,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학습법을 적용한 영상 기반의 안전 시스템을 운용·실증할 계획이다.
사업은 대전교통공사가 주관해 추진한다. 또 SK텔레콤 자회사인 ㈜사피온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를 공급하고, 대전 기업인 ㈜알티스트는 인공지능 모델 및 응용서비스 개발, ㈜알에프컴은 테스트베드 구축을 각각 맡는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전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도시임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첨단 신기술이 지역에서 실증·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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