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골프’로 관광‧경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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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겨울 온화한 기후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골프 스포츠 중심지 조성을 위해 '골프장 건설 지원계획'을 수립, 내수 진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골프장 건설 지원계획'에 따라 수요 맞춤형 골프장 건설과 실질적 골프 대중화, 지역 주민과 사업시행자 갈등 해소 등을 위해 사업시행자와 인‧허가권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골프장 건설 지원 전담조직(T/F) 구성‧운영, 행정절차 개선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허가 기간 단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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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골프장 건설 지원계획’에 따라 수요 맞춤형 골프장 건설과 실질적 골프 대중화, 지역 주민과 사업시행자 갈등 해소 등을 위해 사업시행자와 인‧허가권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골프장 건설 지원 전담조직(T/F) 구성‧운영, 행정절차 개선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허가 기간 단축을 지원한다.
또 주민‧시행자‧허가권자 간 협의체 구성 및 상생방안 마련,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타지역 방문객 유치를 위한 이용요금 인하 등을 중점 추진한다.
현재 전남에서 추진 중인 골프장은 총 13개소다. 이 중 4개소는 투자자가 계획 수립과 함께 토지 매입을 하고 있으며, 9개소는 도 및 시군에 인‧허가 신청서가 접수돼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골프장 건설 지원 전담조직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 초기 단계인 입지 검토부터 컨설팅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장애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 등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투자자‧자치단체장 간 협의체를 구성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미리 방지한다. 이밖에 개발사업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 등에 제도개선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신속‧정확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골프장 건설 절차와 실무 내용을 담은 업무편람 ‘함께 만드는 골프장’을 발간해 관계 행정기관 및 투자자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골프산업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16조 원으로 스포츠산업(80조) 중 단일종목 최대인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4.7%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골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스크린골프장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돼 엠지(MZ)세대, 여성 중심의 신규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국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은 514개소며 전남에는 39개소가 운영 중이다. 전남은 지리적 특성상 해양성 기후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타지역에 비해 산림 비율이 낮아 골프장 건설에 최적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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