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검침원인데 언제 방문할까요"…검침원 사칭 개인정보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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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수도사업소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파악하려는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8일 수도사업소 직원 또는 검침원을 사칭해 시민의 개인정보 파악을 시도하거나 검침 일자를 예약하는 등의 사건이 최근 들어 3건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수도사업소 직원을 사칭하며 용산구 한남동 거주 시민에게 전화해 "노후 제수밸브 점검 및 교체를 위해서 건물주 동의가 필요하니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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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수도사업소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파악하려는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8일 수도사업소 직원 또는 검침원을 사칭해 시민의 개인정보 파악을 시도하거나 검침 일자를 예약하는 등의 사건이 최근 들어 3건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 한 검침원 사칭인은 종로구 삼청동 거주 시민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수도검침원입니다. 여기 왔는데 목요일에 검침 예약을 잡고, 방문해도 됩니까"라고 물었다. 시민은 의심스러워 전화를 바로 끊었는데 확인 결과 전화를 건 이는 검침원이 아니었다.
지난 21일에는 수도사업소 직원을 사칭하며 용산구 한남동 거주 시민에게 전화해 "노후 제수밸브 점검 및 교체를 위해서 건물주 동의가 필요하니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이도 있었다.
3건의 사례 모두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수도사업소에 즉시 신고·확인해 더 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신속한 사건 대응과 민원 안내를 위해 사칭 사건 전담 전화(☎ 3146-1186)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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