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파월 발언 경계감에 하락 마감...256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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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면서 256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이 4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13포인트(0.35%) 오른 2590.52로 출발해 소폭 상승하다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3013억원, 기관이 56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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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면서 256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이 4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0포인트(0.67%) 내린 2564.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13포인트(0.35%) 오른 2590.52로 출발해 소폭 상승하다 하락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398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3013억원, 기관이 56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4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1.15%)가 1%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2차전지주인 LG화학(-5.83%), POSCO홀딩스(-3.47%), 삼성SDI(-3.10%)의 낙폭이 컸다.
앞서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했음에도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3% 상승한 3만3926.7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5% 오른 4378.41로, 나스닥지수는 1.65% 뛴 1만3555.67로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해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를 밝힌 만큼 향후 금리 인상과 관련해 어떤 발언이 내놓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17포인트(0.82%) 하락한 866.97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포인트(0.63%) 오른 879.61로 출발해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537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3억원, 356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상승 마감한 종목은 HLB(0.79%)가 유일했다. 엘앤에프(-5.35%), 에코프로(-5.15%), 에코프로비엠(-4.52%)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0.3원)보다 7.0원 오른 1307.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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