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외부 개입 없어”…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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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피프티 피프티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유) 바른은 18일 "4인의 멤버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지난 6월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에 있다. 이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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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피프티 피프티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유) 바른은 18일 “4인의 멤버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지난 6월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에 있다. 이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대응을 하지 않았다. 법률대리인은 그간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나, 어트랙트는 요구사항에 대한 해명 노력 없이 지속적인 언론보도를 통해 멤버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본 입장문을 밝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피프티 피트티 측은 이번 결정이 외부 세력의 개입이 아닌, 주체적인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법인은 “멤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해왔다. 부모님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에 저희 법률대리인의 조력을 받아 문제제기에 이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어트랙트가 계약위반 사항에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면서 ‘외부 세력에 의한 강탈 시도’라며 멤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고, 멤버의 수술 사유를 당사자 협의도 없이 임의로 공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멤버들은 큰 실망과 좌절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에도 일정을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저희 네 명의 멤버는 옳지 않은 일에 동조하거나 함구하지 않았다. 거짓 없이, 주변의 외압 없이, 오로지 자신들의 길을 올바르게 가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어트랙트는 이제부터라도 더이상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어트랙트는 최근 외부 세력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를 강탈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그배후에 외주용역업체가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외주용역업체는 프로듀서 시안(SIAHN)으로 알려진 안성일 대표가 이끄는 종합 콘텐츠 개발 그룹 더 기버스(Givers)다. 안성일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 앨범 작업 과정에서 음악 작업을 주도적으로 이어온 메인 프로듀서다.
소속사는 지난 27일 더기버스의 대표 안성일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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