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고,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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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여자고등학교와 광영중학교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경남 합천군에서 개최된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여고는 준결승에서 경남 로봇고를 4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지난 4월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포항여전고에 전반 37분 이선빈(포항여전고)에 선제골을 내줬다.
지난해 춘계연맹전에서 포항여전고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광양여고는 춘계연맹전 패배를 설욕하며,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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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고는 준결승에서 경남 로봇고를 4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지난 4월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포항여전고에 전반 37분 이선빈(포항여전고)에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4분 조혜영(2년)이 상대 팀의 실수를 유도, 자책골로 동점을 이룬 뒤 후반 38분, 조혜영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팀 골키퍼를 향했고, 골키퍼를 맞고 떨어진 공을 정다빈(3년)이 골로 성공시켜 2대 1로 역전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춘계연맹전에서 포항여전고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광양여고는 춘계연맹전 패배를 설욕하며,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팀 우승과 함께 광양여고는 박인영(3년) 최우수선수상을, 조혜영(2년)이 득점상을 조어진(3년)이 GK상을 수상했고 권영인 감독과 이슬기 코치는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코치상을 받았다.
준결승에서 조별예선에서 0대 1로 패했던 노원유나이티드를 3대 1로 꺾고 설욕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강팀 충북예성여중을 만나 0대 6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광영중학교는 김서윤(3년)이 우수선수상을, 황다빈(3년)이 득점상, 박서인(3년)이 수비상, 박태원 감독과 조주빈 코치가 각각 우수감독, 우수코치상을 수상했다.
권영인 광양여고 감독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여왕기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과 같이 준비 잘해서 선수권과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원 광영중 감독은 “우승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해 나날이 발전된 실력을 보여줘서 고맙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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