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2024년도 QS 세계대학순위
-- #QSWUR
연구, 평판, 취업 역량에서 빛나는 대한민국의 고등 교육, 국제적으로 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LONDON, 2023년 6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글로벌 고등교육 전문기관인 QS Quacquarelli Symonds가 가장 널리 국제적으로 조회 및 활용되고 있는 *QS 세계 대학 순위[https://www.topuniversities.com/university-rankings/world-university-rankings/2024 ]를 발표하였다. 본 순위는 20주년을 맞았으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과 지속가능성 부문을 중점으로 다루는 유일무이한 순위 시스템이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12년 연속으로 1위를 유지,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2위, 옥스퍼드 대학교는 3위를 차지하였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가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하였으며, 오랜 공백 끝에 UC 버클리가 10위권 내로 복귀하였다.
본 순위는 104개 관련 고등 교육 시스템의 1,500개 대학을 대상으로 1,750만 개 이상의 학술 논문 분석과 24만 명 이상의 교수진 및 고용주의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도출되었다.
올해 QS는 '고용성과, 국제 연구 네트워크 및 기속 가능성', 이 세 가지 새로운 평가 지표를 도입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방법론을 개선하고, 기존 지표였던 학계 평판도, 고용주 평판도, 교수 학생 비율의 가중치를 재조정하였다. 세 가지 새로운 지표의 도입 외에도 주목해야 할 중요한 변경 사항으로 교수진 대학생 비율의 가중치가 20%에서 10%로 축소되었다. 동시에 학계 평판 지표의 가중치도 40%에서 30%로 하향 조정되었다. 반대로 고용주 평판 지표의 가중치는 10%에서 15%로 증가하였고. 이러한 변경 사항은 순위 평가 지표 내에서 중심이 되는 주축이 변경된 것을 반영한다.
벤 소터 (Ben Sowter) QS 수석 부사장은 이번 순위에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20주년을 맞는 올해의 QS 세계대학순위는 발행 이래 가장 주목할 만한 방법론적인, 평가 혁신을 이루어 냈습니다. 수백만 명의 국제 학생, 수많은 학계 및 고용주, 수천 개의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QS에서 진행하는 리서치를 통해, 우리는 사회적 트렌드에 맞추어 변화하는 학생의 관심사와 목표가 변해가는 과정을 직접 관찰해 왔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는 Z세대와 알파 세대가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반영하고자 주요 순위를 항목을 조정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관에서 늘어나고 있는 학생 인구와 핵심 관심사를 반영, 그들의 교육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계대학랭킹으로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본 순위는 그 어느 때보다 대학이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영역에서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중요한 관점을 제공합니다."
"QS 세계대학평가 2024 결과는 졸업생들의 취업 역량 및 지속 가능한 세계적인 도약에 있어 새로운 평가 지표를 제시하기 위해 전 세계 고등교육 부문 종사자, 학생, 연구진 등과 1년 이상 광범위한 협의를 거쳐 새로운 평가 방법을 도출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QS 대학 순위는 현재 가장 광범위하게 조회 및 활용되고 있는 국제대학 순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비교는 불가피하지만, 평가 방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비유를 들어, 1년 전에 찍은 사진과 추후 상향된 카메라와 더 넓은 렌즈로 촬영한 동일한 장면의 차이를 생각해 보시면 답이 있습니다. 피사체는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해상도, 디테일, 원근감이 크게 향상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벤은 현재 대학이 당면한 과제를 강조하며 본 순위 발표에 대해 끝맺었다.
"대학은 지속 가능성에 전념하고, 졸업생의 취업 역량을 키우며, 세계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QS는 고등 교육 환경의 진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중요한 새로운 관점을 QS 세계 대학 순위에 통합했습니다."
QS의 세계 대학 순위의 전체 방법론적 분석 및 평가지표는 여기에서[https://www.topuniversities.com/qs-world-university-rankings/methodology ]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QS 세계대학순위: 상위 10위
2024순위 | 2023순위 | 교육기관 |국가
1 | 1 |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 (MIT) | 미국
2 | 2 | 케임브리지 대학교 | 영국
3 | 4 | 옥스퍼드 대학교 | 영국
4 | 5 | 하버드 대학교 | 미국
5 | 3 | 스탠퍼드 대학교 | 미국
6 | 6 |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 영국
7 | 9 | ETH 취리히 | 스위스
8 | 11 |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 | 싱가포르
9 | 8 | UCL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 영국
10 | 27 |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 미국
(c) QS Quacquarelli Symonds 2004-2023 www.TopUniversities.com
국내 교육계 현 상황
- 국내의 고등 교육 부문은 급격한 인구 통계학적 변화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의 출산율은 2022년 0.78명으로 세계 최저치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가까운 장래에 0.61명까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0년 이후 감소 추세에 있는 한국의 인구는 현재 5,100만 명에서 2067년에는 3,400만 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
- 2022년 고등학교 졸업생의 73.3%가 대학교 이후 추가 교육을 받기를 원했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그러나 2020년 45만 명에서 2040년에는 28만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어 예비 고등교육 희망자의 숫자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교육부가 허용한 총 대학 입학자 수가 잠재적 대학생 인원 풀을 상당수로 초과하며 국내 교육기관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
- 반면,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인기 상승과 안전하고 매력적인 유학지로서의 한국 이미지와 함께 해외 유학생이 전례 없이 급증하고 있다. 공식 교육 통계 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한국 교육 통계 서비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4월 1일 기준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6,869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수치는 2021년 대비 거의 10% 증가한 수치이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 지난 4월, 교육부는 더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고 더 나은 유학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스터디 코리아 3.0'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출범하였다. 이를 계기로 국제 시장에서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한국을 경쟁력을 확보하고 학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대학에 활로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더해졌다. 이 프로젝트는 30만 명의 유학생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서울 등 수도권을 벗어난 학생 분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QS 세계 대학 순위 - 대한민국
- 국내의 고등 교육 시스템은 순위 기관 수 기준으로 전체 8위, 아시아에서는 4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국내 대학은 교수 대 학생 비율이 우수하며, 이는 교육 및 학습 자원에 투자한 교육계의 상당한 노력을 반영한다.
- 국내 대학은 전 세계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교육의 질과 근엄함에 있어 명성을 얻고 있다.
- 국내 대학의 졸업생들은 전 세계 고용주들로부터 높은 선호를 받으며, 졸업생의 글로벌 취업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 영향력 있는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대학은 최근 교수당 논문 인용 수 지표에서 해외 상위 30위권에 들었다.
- 국내 대학은 유학생 비율과 국제 교수진 비율 지표에서 모두 중위권 (이번 평가에 포함된 104개 고등교육 시스템 중 각각 43위와 52위)에 머물렀지만, 잠재력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국내 대학들은 새로 도입된 국제 연구 네트워크 지표에서 고전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학술적, 국가 간 파트너십 및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벤 소터는 한국의 대학 순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QS 세계대학평가 20주년을 맞아 한국은 교육, 기술, 연구 혁신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계속해서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놀라운 회복력과 끊임없는 혁신 추구는 고무적입니다. 케이팝 음악, K-드라마,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등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은 세계 무대에서 그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습니다. 비록 고등 교육 시스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거국적인 해결책이 있어야 하는 인구통계학적인 난관에 직면해 있지만, 저는 한국의 미래를 확신합니다. 한국의 뛰어난 브랜드 파워는 기술 발전, 경제 성장, 고학력 인력, 문화적 영향력과 결합하여 세계 혁신의 흐름 속에서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중요한 관점을 제공하는 QS 세계대학순위의 향상된 평가지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평가는 한국 대학이 세계적인 수준의 지위를 추구하거나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이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합니다."
QS 세계 대학 순위: 상위 500위권 내 한국 대학
2024 | 2023 | 교육기관
41 | 29 | 서울대학교
56 | 42= | 카이스트 (한국과학기술원)
76 | 73 | 연세대학교
79 | 74 | 고려대학교
100 | 71 | 포항공과대학교 (포스텍)
145 | 99 | 성균관대학교 (SKKU)
164 | 157 | 한양대학교
266 | 197= | 울산과학기술원 (UNIST)
307 | -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
328 | 288= |광주과학기술원 (GIST)
332 | 270= | 경희대학교
436 | 551-560 | 세종대학교
494 | 392= | 중앙대학교(CAU)
498 | 346 | 이화여자대학교
(c) QS Quacquarelli Symonds 2004-2023
www.TopUniversities.com
참고: 국내 대학 전체 순위는 기사 하단부 참고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주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의 대한민국
이번 순위에서 43개 국내 대학이 세계 명문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대학을 순위에 안착시켰다. 아시아 지역 내에서는 네 번째로 많은 우수한 고등 교육 시스템을 갖춘 국가로 순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에 포함된 43개 국내 대학 중 29개 대학은 순위가 하락하였고, 11개 대학은 이전 순위를 유지했으며, 1개 대학(세종대학교)은 순위가 상승,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307위, 순천향대학교는 1,001-1,200위권에 각각 진입하며 처음으로 순위에 포함되었다. 글로벌 500대 대학 내 14개의 국내 대학이 이름을 올렸고, 일본은 15개, 중국은 29개의 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 이번 평가에 포함된 104개 고등교육 기관 중 국내 대학은 교수 대 학생 비율 지표에서 13위를 기록하였다. 아시아에서는 브루나이,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이 항목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새로 포함된 평가 지표에서는 교수 대 학생 비율 지표 비중이 줄었기에, 본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던 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순위 영향력이 감소하였다.
- 본 순위에서는 최근 국제 정세에 있어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국제 연구 네트워트' 지표를 도입하였다. 이는 대학별 학술 네트워크 구축을 장려하기 위함인데, 한국의 현 국제적인 지위에 반하여 국내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독립적이고 고립된 틀 안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국내 대학들은 아직 연구 분야에 있어 기타 해외 기관과 파트너십 체결에 있어 성과가 미흡하거나 완전하게 국제화하지 못한 경우를 볼 수 있다. 한국은 국제 네트워크 지표에서 104개 국가 및 지역 중 64위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평균 점수를 받으며 보다 넓은 글로벌 연구 협력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 한국은 새로운 취업 성과 지표인 졸업생 취업률과 사회에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평가에서 104개 국가 중 74위를 기록하였다.
- 마지막으로 새로 포함된 지속가능성 평가 항목에서 한국은 전체 104개 국가 중 4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국내 대학들이 자체 전략과 커리큘럼에 지속 가능한 노력을 쏟으며, 이 영역에서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국내 대학의 성과를 보다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QS 세계 대학 순위의 재조정된 평가지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서울대학교는 아시아에서 7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대학이자 국내에서도 독보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새로 도입된 취업 성과 지표로, 세계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 부문에서 연세대는 세계 69위, 고려대는 71위를 기록하였다.
- QS가 전 세계 학계 구성원 14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는 학술 평판도 지표에서 세계 상위 20위권 대학에 포함되었다. 세계 100위 안에 든 다른 국내 대학으로는 KAIST - 한국과학기술원(56위),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이 있다. 이 밖에 98,000명의 해외 고용주가 참여한 조사에서도 서울대학교와 다른 6개 대학인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카이스트, 한양대학교(164위), 포스텍(100위), 성균관대학교(145위)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교수 1인당 피인용 횟수 지표에서 국내 최고를 기록하며 연구 분야 영향력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였다. 이번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이 주요 지표에서 광주과학기술원 다음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7위를 기록하였다. 한국은 이 지표에서 상위 10위권 내에 6개의 기관을 보유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관을 순위에 올리게 되었다.
- 포스텍은 학생 대비 교수 비율(교수) 지표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가톨릭대학교, 한림대학교, 동국대학교, DGIST, 성신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여러 대학도 이 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안에 들었다.
- 한양대학교는 새로 도입된 지속가능성 지표에서 국내 대학 중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는 지속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전략을 이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한양대학교는 다양한 학생 구성원을 반영하는 국제 학생 비율 지표에서도 국내 선두를 차지하였다. 그런데도 이 중요한 지표에서 한양대학교 외에 세계 상위 250위 안에 드는 다른 국내 대학이 없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마찬가지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국제 교수진 비율 지표에서 전국적으로 볼 때는 가장 다양한 교수진을 보유하였지만, 글로벌 순위는 399위로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 마지막으로, 국제 연구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가 국내 1위를 차지하였지만, 이 평가항목에 세계 400대 대학에 여타 한국 대학이 없다는 점은 국가 간 학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집중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2024년 QS 세계 대학 순위: 지표별 한국 대학 순위
지표 | 2024년 가중치 | 대한민국 최고 성능 | 지표 순위 | 점수 | 전년 대비 변화 | 전체 순위
교수진별 인용 | 20% | 광주과학기술원 (GIST) | 5 | 100.0 | 1 | 328
고용 성과 | 5% | 서울대학교 | 8 | 100.0 | 26 | 41
고용주 평판 | 15% | 서울대학교 | 17 | 98.2 | 4 | 41
학술적 평판 | 30% | 서울대학교 | 18 | 99.0 | 1 | 41
교수진 학생 비율 | 10% | 포항공과대학교 (포스텍) | 21 | 99.0 | -6 | 100
지속 가능성 | 5% | 한양대학교 | 163 | 77.7 | N/A | 164
국제 학생 비율 | 5% | 한양대학교 | 269 | 54.30 | 46 | 164
국제 교수진 비율 | 5% | 울산과학기술원 (UNIST) | 399 | 41.5 | 14 | 266
국제 연구 네트워크 | 5% | 서울대학교 | 401 | 36.9 | -72 |41
QS의 순위를 통해 본 국내 대학의 성과
이번 순위에서 국내 대학은 학술적 평판 부문에 포함된 대부분의 (86%) 대학들의 순위가 향상되며 학술적 평판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였다. 이는 글로벌 학계에서 국내 교육기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결과이다. 고용주 평판 지표에서는 하락한 항목보다 상승한 항목이 더 많았다. 이는 고용주들 사이에서 국내 대학 졸업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교수진 -학생 비율의 경우 가중치가 20%에서 10%로 감소하면서 하락한 항목보다 상승한 항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은 교육의 질에 기여하는 소규모 학급 규모를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가적으로 봤을 때 전 세계 104개 고등교육 시스템 중 13위를 차지하며 풍부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입증받았다. 반면 이 성과는 자국 내 학생 수 감소 추세를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즉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연구 영향력의 척도인 교수 1인당 피인용 횟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국 대학은 전체 104개 고등교육기관 시스템 중 28위를 차지하며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한국 연구자들이 영향력 있는 학문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참여 측면에서 한국 대학은 몇 가지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외국인 교수진과 유학생 비율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이러한 관점에서 더 많은 다양화가 요구되고 있다. 본 순위에서 국내 대학은 전반적으로 학문적 평판, 고용주 인지도, 교수 대 학생 비율, 연구 영향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제화 노력 강화,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 등 주의가 필요한 분야도 조명하고 있다. 혁신, 전략적 정책 수렴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 대학은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고 미래 고등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QS 세계 대학 순위 2024 - 한국 대학: 지표별 성과
지표 | 2023년 가중치 | 2024년 가중치 | 항목 감소율 | 변경되지 않은 항목 % | 항목 증가율 |
새 항목 % | 평균 점수 | 평균 점수 순위 *
학술적 평판 | 40% | 30% | 9% | 0% | 86% | 5% | 21.0 | 25일
고용주 평판 | 10% | 15% | 44% | 0% | 51% | 5% | 23.7 | 26일
교수진 학생 비율 | 20% | 10% | 44% | 0% | 51% | 5% | 56.2 | 13번째
교수진별 인용 | 20% | 20% | 49% | 5% | 42% | 5% | 24.9 | 28일
국제 교수진 비율 | 5% | 5% | 70% | 2% | 23% | 5% | 12.0 | 52위
국제 학생 비율 | 5% | 5% | 65% | 0% | 30% | 5% | 15.8 | 43위
국제 연구 네트워크 4 | N/A | 5% | 79% | 0% | 14% | 7% | 5.2 | 64위
고용 결과 3 | N/A | 5% | 63% | 0% | 33% | 5% | 15.3 | 74위
지속 가능성 2 | N/A | 5% | - | - | - | - | 11.8 | 41위 |
* 순위에 포함된 104개의 고등 교육 시스템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QS 최고 경영자인 제시카 터너(Jessica Turner)는 본 순위와 현 한국의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한국의 고등 교육 시스템은 혁신과 변화를 요구하는 인구통계학적 난관과 함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현 난제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교육 기관은 높은 학문적 평판을 유지하고, 취업률이 높은 졸업생을 양성하며, 영향력 있는 연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동시에 교육, 문화 및 기술에 대한 국가의 헌신은 더 많은 유학생을 끌어들이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 한국은 특유의 강점과 글로벌 영향력을 활용하여, 연구 및 학계의 국제화를 촉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QS는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한국의 고등교육 부문을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 파트너로서 역할을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대학의 역할은 단순히 교육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연결되며 포용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아시아 대학 주요 순위
2024 세계 대학 순위에서 한국은 중국 (71개), 일본(52개),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 4번째로 많은 고등 교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홍콩과 동등한 세계 100대 대학에 5개의 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100대 대학 중 총 23개 대학이 아시아 대학이다[1]. 싱가포르는 두 개의 주요 대학이 각각 상위 10위와 상위 30위 안에 들며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우수의 대학들은 팬데믹 이후 이동 제한의 파급 효과로 인한 유학생과 교수진의 감소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의 급격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의 영향은 졸업생 취업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본 대학들은 유학생을 유치하고 영향력 있는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도쿄 대학교는 새로 도입된 이 지표에서 아시아 지역 1위, 전 세계 5위를 차지하며 지속가능성 분야의 선구자로 부상하였다.
QS 세계 대학 순위: 세계 100위권 내 아시아 대학
변동 | 2024 | 2023 | 교육기관 | 국가/지역
3 | 8 | 11 |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 (NUS) | 싱가포르
5 | 17 | 12 | 북경 대학교 | 중국
11 | 25 | 14 | 칭화대학교 | 중국
7 | 26 | 19 |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NTU) | 싱가포르
5 | 26 | 21 | 홍콩 대학교 | 홍콩
5 | 28 | 23 | 도쿄 대학교 |일본
12 | 41 | 29 | 서울대학교 | 대한민국
2 | 44 | 42 | 저장 대학교 | 중국
10 | 46 | 36 | 교토 대학교 | 일본
9 | 47 | 38 | 홍콩중문대학교 (CUHK) | 홍콩
16 | 50 | 34 | 푸단 대학교 | 중국
5 | 51 | 46 | 상하이 자오통 대학교 | 중국
14 | 56 | 42 | KAIST - 한국과학기술원 | 대한민국
20 | 60 | 40 | 홍콩과학기술대학교 | 홍콩
0 | 65 | 65 |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교 | 홍콩
5 | 65 | 70 | 말라야 대학교(UM) | 말레이시아
8 | 69 | 77 | 국립대만 대학교 (NTU) | 대만
16 | 70 | 54 | 홍콩 시립대학교 | 홍콩
5 | 79 | 74 | 고려대학교 | 대한민국
3 | 76 | 73 | 연세대학교 |대한민국
12 | 80 | 68 | 오사카 대학교 | 일본
36 | 91 | 55 | 도쿄공업대학 (도쿄공대) |일본
(c) QS Quacquarelli Symonds 2004-2023 www.TopUniversities.com
전체 순위는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topuniversities.com/qs-world-university-rankings/2024
-끝-
[1]이 맥락에서 아시아의 정의는 서아시아를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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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QS Quacquarelli Symonds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PRNewswire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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