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식재산센터, 사회적경제기업 지식재산 창출 지원 [경남소식]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는 28일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기업경영 활성화와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신영규 이사장, 경남지식재산센터 김규련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식재산권 개발과 등록 및 운용 △지식재산권 확산 및 교육 △지식재산권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정부지정 협력사업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규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지식재산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규 이사장은 "최근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남지식재산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된다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중기청, 베트남 진출 첨단기계·로봇자동화 분야 전략 세미나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28일 베트남의 첨단기계·로봇자동화 분야의 시장분석을 통해 산업자동화, 인공지능 등 변모하는 글로벌 디지털 산업동향을 파악해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세미나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중기청, BNK경남은행과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첨단기계·로봇자동화 분야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수출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수출중소기업 30개사 임직원이 참석해 세계 로봇 선도국가의 로봇산업 동향과 및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로봇의 입지를 알아보고 또한 신흥 로봇시장으로 제조용 로봇 수요가 높고, 우리나라 로봇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베트남의 첨단기계·로봇자동화 분야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는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로봇산업 육성정책,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김종원 책임연구원이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기술 전략 세미나와 연계해 경남중기청은 BNK경남은행의 후원을 받아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7월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MTA Vietnam 2023'에 공동전시관을 꾸려 경남지역 첨단기계·로봇자동화 분야 8개 기업이 참가해 우리나라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성과를 일궈낼 예정이다.
'MTA Vietnam 2023'은 2005년 개최 이래 19회(2023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국제 제조산업과 베트남 시장을 잇는 베트남 최대 제조산업 전시회다.
최열수 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에 대한 동향을 우리 경남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K-당근(종자 국산화)'시범포 현장평가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7일 당근 종자 국산화 시범포 운영단지(창원시 동읍 노연리)에서 농우바이오, 농협경제지주, 농협유통, 당근 주산지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근종자 국산화 당근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17년부터 경남농협은 농우바이오, 당근재배 선도농업인을 중심으로 수입산(일본산) 당근 종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당근 종묘공급시장에 국산종묘를 확대 보급해 나가기 위해 창원시 동읍에 시범포를 조성·운영해왔으며 6년 만에 상품성을 갖춘 종자국산화 당근을 성공적으로 수확할 수 있었다.
앞으로 수확된 국산 당근은 'K-당근'이라는 상품명으로 창원특례시의 홍보예산(500만원)을 지원받아 경남농협,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을 통해 전량 수도권 농협하나로유통센터 점포에서 7월 특판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그 상품성을 최종 검증 받게 된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앞으로 농우바이오와 적극 협력해 국산 종묘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국산종묘 보급에 경남농협의 모든 역량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지방병무청, 산업기능요원 제도 맞춤형 상담 실시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임태군)은 27일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에서 산업기능요원 제도에 관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란 입영 전 개인의 적성과 전공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중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해당 경력과 연계된 분야로 사회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울산지방병무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병역이행과정 설명회, 적성·전공을 연계한 기술병 상담, 사격 및 드론 조종 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경남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과 취업맞춤특기병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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