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예방수칙 준수 당부[함양소식]

김대광 2023. 6. 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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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관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28알 군에 따르면 환자는 증상 발생 전 집 주변 텃밭에서 농작업을 했으며 이후 복통, 설사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혈액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6일 SFTS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SFTS) 주로 4-10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이나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 등을 나타내며 치사율은 약 18.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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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관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28알 군에 따르면 환자는 증상 발생 전 집 주변 텃밭에서 농작업을 했으며 이후 복통, 설사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혈액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6일 SFTS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SFTS) 주로 4-10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이나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 등을 나타내며 치사율은 약 18.7% 수준이다. 

또한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라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 2023년 하반기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 신청 접수

경남 함양군은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수준 향상,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금 신청을 내달 2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소득특화지원사업 지원 규모는 30억원이며 상환조건은 연 1%로 운영자금에 대해서만 신청 받으며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운영자금은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종자(묘), 농약, 비료 등 재료 구입비, 사용료, 토지·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 등에만 사용 가능하고 농업인은 3000만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5000만원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융자금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기타 필요한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 말부터 함양읍에 소재하고 있는 농협은행 함양군지부의 여신규정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

◆함양군,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점검 및 환경정화 실시

경남 함양군은 27일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함양읍 시가지 인근에서 빗물받이 점검 및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환경정화 활동에 상하수도사업소장 및 관리대행 업체 등 및 직원 15명이 참여해 함양읍 시가지 일원에서 빗물받이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물티슈 등 배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 및 우수관로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올바른 빗물받이 사용법 홍보 전단지를 인근 상가 상인들에게 배부하고 빗물받이 관리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빗물받이는 상가와 주택가의 빗물을 모아 우수관으로 보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로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가 쌓이면 배수가 잘 안되거나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권필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배수로나 빗물받이 등의 시설은 사전점검과 정비가 재해예방의 최우선이며 특히 올해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도 주택 내외부 배수구, 빗물받이를 미리 점검하고 청소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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