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 방문한 與 국방위원들…상인 “괴담에 힘들어” [쿡 정치포토]

안소현 2023. 6. 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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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한 관계자는 국회 국방위원장인 한기호 의원에게 "코로나19가 끝나면서 어려웠던 상황이 점차 나아지려고 할 때 '괴담'이 퍼져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오염수를 방류해도 수산물이) 안전하고 정말 아무 문제 없다. 저희는 이게 생업이다 보니 괴담에 너무 힘들다.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국민께 많이 홍보해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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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28일 오후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이들은 수산시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 관계자는 국회 국방위원장인 한기호 의원에게 “코로나19가 끝나면서 어려웠던 상황이 점차 나아지려고 할 때 ‘괴담’이 퍼져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오염수를 방류해도 수산물이) 안전하고 정말 아무 문제 없다. 저희는 이게 생업이다 보니 괴담에 너무 힘들다.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국민께 많이 홍보해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28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해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이에 한 의원은 “대통령실에서도, 국회에서도 과학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우리 어민도 국민이고 장사하시는 분들도 다 국민이다. 방류에 따른 피해가 있다는데 누굴 얘기하는 건지 의문”이라고 답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28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5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오찬을 갖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 

한 의원은 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오찬 장소로 이동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5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취재진에게 회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오찬 장소에 모인 국방위 여당 소속 의원들은 해당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회를 나눠주면서 “정말 맛있다” “지금 전복이 맛있다”는 등 이야기를 나눴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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