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승찬 "이건 천공 언급 괘씸죄, 군 독재시절 회귀 안돼"

유성호 2023. 6. 28.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의 새 관저 선정에 개입했다는 증언을 담은 회고록 출판 이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부 전 대변인은 출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군사기밀이 없다는 것은 방첩사도 군검찰도 알 것이기 때문에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성호 기자]

▲ [오마이포토] 국방부 검찰단 소환된 부승찬 "권력의 개 되지 마라" 
ⓒ 유성호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의 새 관저 선정에 개입했다는 증언을 담은 회고록 출판 이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부 전 대변인은 출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군사기밀이 없다는 것은 방첩사도 군검찰도 알 것이기 때문에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서전에 담긴 한미 국방부 장관들의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내용에 대해 "책을 내기 전부터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내용을 찾아 서부지법에 냈다"라며 "제가 군사기밀을 유출해서 이런 고초를 겪을 만큼 바보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부 전 대변인은 "15년을 군사 기밀을 다뤄왔고, 보안 점검을 해 왔다"며 "이건 천공 언급에 대한 일종의 괘씸죄로 보고 있다. 제발 80년대 군부 독재 시절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권력의 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국방부 검찰단 소환된 부승찬 "권력의 개 되지 마라" ⓒ 유성호
 
ⓒ 유성호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