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낸다고?”…카톡으로 1억대 선물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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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카톡)으로 백화점 명품관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 상품 등 1억원대 고가품을 선물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카톡 선물하기를 운영하는 커머스CIC가 고급 선물 전문관 '럭스(LuX)'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카라의 '샴페인 버블 박스'는 215만원에, 같은 브랜드의 '포켓몬 피카츄 텀블러 세트'는 75만원에 등록됐다.
10만원 이내 상품에서도 일반 카톡 선물하기에서는 볼 수 없는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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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이하 패션·뷰티 상품부터 1억원대 보석까지 다양
카카오톡(카톡)으로 백화점 명품관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 상품 등 1억원대 고가품을 선물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카톡 선물하기를 운영하는 커머스CIC가 고급 선물 전문관 ‘럭스(LuX)’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럭스에는 현재 120여개 브랜드와 1만여개 상품이 있다. 상품은 10만원 이하의 패션·뷰티 상품부터 1억원대 보석까지 다양한 가격대다.
특히 럭스관에는 전문요원이 안전하게 1대 1로 대면배송을 하는 ‘프리미엄 딜리버리(Premium Delivery)’ 서비스 대상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주로 티파니앤코, 불가리, 피아제 등 고급 보석 및 시계들이다. 가장 고가 상품은 티파니의 ‘하드웨어 그래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로 1억1510만원으로 등록됐다. 중간대 가격으로는 불가리의 ‘세르펜티 세두토리 워치’로 670만원에서 1140만원 사이 가격으로 올라와 있다.
이외에 슈트나 가방, 샴페인 잔 등도 럭스관 상품에 포함돼 있다. 제냐의 슈트는 545만원으로 등록됐고, 불가리의 ‘세르펜티 포에버 크로스 백’은 495만원에 올라와 있다. 바카라의 ‘샴페인 버블 박스’는 215만원에, 같은 브랜드의 ‘포켓몬 피카츄 텀블러 세트’는 75만원에 등록됐다.
특히 럭스관 한 카테고리에는 ‘구찌’가 단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찌의 ‘스몰 마틀라세 숄더백’은 243만원에, 같은 브랜드의 ‘하프문 쉐입 미니백’은 187만원에 올라와 있다.
10만원 이내 상품에서도 일반 카톡 선물하기에서는 볼 수 없는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했다. 프랑스 전통 디저트 브랜드 ‘앙젤리나’, 덴마크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 영국 홍차 브랜드 ‘포트넘엔메이슨’ 등이 상품 리스트에 등록됐다.
럭스는 글로벌 브랜드 본사가 직접 입점해 상품을 판매·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가품 문제를 원천 차단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카카오 커머스CIC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백화점 매장을 방문하는 것 이상의 경험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럭스를 고급 선물 구매처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물하기는 이날부터 상품들을 범주별로 분류해 보여주는 카테고리 메뉴를 신설하고, 홈 화면 하단에 메뉴바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의 메뉴 개편도 단행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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