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당 극단적 괴담 선전, 사법리스크 몰린 이재명 이득"

이현주 2023. 6. 28.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극단적인 괴담 선전으로 이득 보는 것은 사법리스크로 궁지에 몰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가 주관 후쿠시마 괴담 대응·어민 보호 대책 간담회에서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앞세워 국민들의 공포를 조장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선동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재옥 "선동 정치 극에 달해"
성일종 "민주당, 李 살리려 어민들 죽여"
조승환 "가짜뉴스 단호히 대응"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극단적인 괴담 선전으로 이득 보는 것은 사법리스크로 궁지에 몰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가 주관 후쿠시마 괴담 대응·어민 보호 대책 간담회에서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앞세워 국민들의 공포를 조장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선동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이 안전에 대해 인정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해지하지 않는다는 것이 팩트이지만 민주당은 수산물 수입 허용처럼 수입 반대를 외치고, 과학적 근거도 없이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며 "어민들과 시장 상인들은 급락한 수산물 소비로 텅 빈 시장을 지키며 살려달라 아우성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그는 "선동정치가 이번뿐만이 아니다"라면서 "사드 방사능, 광우병, 천성산 고속철도, 제주 강정마을 등 수년간 계속된 괴담 정치로 민주당만 정치적 이익을 누리고 그에 따른 막대한 소실은 국가와 국민이 지는 상황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과학적이고 안전한 대응을 통해 과학이 괴담을 이기고 가짜뉴스, 괴담 정치가 대한민국 정치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계기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현장 상황과 고충을 깊이 새겨듣고 어려운 상황을 신속하게 타개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살리기 위해 괴담으로 어민을 죽이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어민 중기이게 모든 것을 걸고 있는 모양새"라고 비난했다.

성 의원은 이어 "이 대표의 논리라면 하수처리수도 공업용 폐수도 처리수로 부르면 안 되고 방류해선 안 된다"면서 "공업용 폐수는 방류하고 있어 자연계에 순환시켜 경제적 적합성을 만들어내는 게 과학"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식탁에 부적합한 수산물이 오를 일 없도록 하겠다"면서 "일일 브리핑을 통해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정보를 소상히 제공하고 있다. 가짜뉴스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