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수문 조작하러 나선 수문관리원 실종…수색 중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3. 6. 28.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폭우 속에 수문을 조작하러 간 60대 여성이 실종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8일 소방에 따르면 함평군 엄다면에 거주하는 오모(67)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남편과 함께 엄다천 농수로 수문을 확인하기 위해 나섰다.

오씨 부부는 농어촌공사에서 위촉한 수문 관리원이다.

하천물이 범람해 인근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면서 수문을 열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구본 소속 수중 수색견 2두 추가 투입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폭우 속에 수문을 조작하러 간 60대 여성이 실종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8일 소방에 따르면 함평군 엄다면에 거주하는 오모(67)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남편과 함께 엄다천 농수로 수문을 확인하기 위해 나섰다.

오씨 부부는 농어촌공사에서 위촉한 수문 관리원이다. 하천물이 범람해 인근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면서 수문을 열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과 경찰, 지자체 등 500여명과 장비 18대 , 전남·호남 특수구조대가 연계해 8구간으로 나눠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수중 수색견 2두가 추가 투입됐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