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응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홍보대사 위촉
배우 김응수가 세팍타크로 홍보대사를 맡았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26일 김응수가 세팍타크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전했다. 세팍타크로를 알고, 국내∙외 대회 및 세팍타크로 행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 연령층에 알려진 김응수에게 홍보대사를 맡겼다.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채기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이사가 참석했다. 위촉장과 함께 김응수의 이름이 새긴 국가대표 유니폼을 전달했다.
김응수 홍보대사는 "세팍타크로는 화려한 기술과 긴박감 넘치는 경기로 한번 보면 매료될 수 밖에 없는 스포츠다. 힘이 닿는 한 최대한 세팍타크로를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 거두길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영 회장은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인 김응수 배우처럼 세팍타크로도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27일 출정식을 가지고, 28일 태국 나콘라차시마로 떠났다. 대표팀은 다음 달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세계선수권(킹스컵)에 출전한다. 킹스컵은 세팍타크로에서 아시안게임 다음가는 규모의 대회로 매년 약 40개 국가가 참가한다. 대표팀은 대회 개막 전까지 태국 현지 팀과 친선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리 대표팀은 남녀 레구(3인조) 및 쿼드(4인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엔 남자 쿼드와 여자 레구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고문석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작년 좋은 성적으로 부담감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계정립 않고 왜 성관계 했나"…'황의조 폭로 여성' 저격한 정치권 | 중앙일보
- “걔넨 우릴 쫓아와야 할 것” 롯데 자극한 정용진의 속셈 | 중앙일보
- 이병진·데니안도 당했다…피해액만 4억, 출연료 떼먹은 엔터 대표 | 중앙일보
- 까치 몸에 여자 가슴을? 이현세 웃게 한 드로잉 천재 문하생 | 중앙일보
- '꽈추형' 냉장고 속 주스 난리났다…PPL보다 나은 '찐 애정템' | 중앙일보
- 논란만 남은 블랙핑크 제니 데뷔작…결국 '디 아이돌' 조기 종영 | 중앙일보
- "미리 얼린다" 솔비는 마지노선?…서울시 '난자냉동' 지원 논란 | 중앙일보
- [단독] 교육부 '꽃보직' 막았더니…타 부처와 짜고 바꿔챙겼다 | 중앙일보
- "시간 아까워 생라면 드셨나요"…고 주석중 아들 울린 '라면 수프' | 중앙일보
- "다리 있는 강 가자" 말에…'콜' 끄고 차 돌린 택시기사의 기지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