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이낙연, 이재명부터 만나라…통합하면 총선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이재명 대표와 큰 통합의 길을 함께 가면 내년 총선도 이길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 의원은 28일 CBS라디오에 나와 "이 전 대표가 정치 행보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 꼭 해야 할 한 가지 일이 있다. 이 대표부터 만날 것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두 사람이 만나 '검찰정권 견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당 혁신' 등 세 가지 안에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이재명 대표와 큰 통합의 길을 함께 가면 내년 총선도 이길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 의원은 28일 CBS라디오에 나와 “이 전 대표가 정치 행보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 꼭 해야 할 한 가지 일이 있다. 이 대표부터 만날 것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1년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부터 전국 대학가를 돌며 순회강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두 사람이 만나 ‘검찰정권 견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당 혁신’ 등 세 가지 안에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제가 지지자들을 만나면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친명·비명으로 갈라져 싸울 때인가. 똘똘 뭉쳐서 검찰정권과 맞서라’이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어 “통합의 길로 가면 두 사람이 승리하는 길로 가는 것이고, 만에 하나 분열의 길을 가게 되면 실패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쇄신 작업에 본격 착수한 ‘김은경 혁신위원회’에 대해선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안 의원은 “그간 무수한 혁신위가 만들어지고 성공하지 못한 걸 봤는데, 본질적인 이유는 온정주의”라며 “대학시절부터 학생운동을 하고 같이 감옥살이를 하고 평생을 함께해 온 동지적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어 “당에 김 위원장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온정주의를 혁파하는 것은 이미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핵심은 당 의원들이 ‘기득권을 포기해야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하고 혁신위와 위원장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며 “1호 안건 ‘불체포 특권 포기’에 대해선 당이 정말 아프지만 혁신을 원한다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중근 부영 회장, 고향 주민과 동창들에 최대 1억씩 나눠줘
- ‘조국 총선 출마’ 여론조사…반대 53.1% vs 찬성 33.7%
- “파이브가이즈 버거 10만원” 신논현역에 리셀러 떴다
- “본인이 성관계 해놓고”…황의조 폭로女 비난한 여권인사
- ‘한동훈 폰 경찰 출동’에 추미애 “경찰청장 옷 벗어야”
- “팔 잡는 고양이를…” 12층서 패대기, 어미·새끼 즉사
- 이걸로 수시 지원하라고요?… 국장 경질 부른 ‘6월 모평’
- 채무자 삶 지옥인데… 불법 추심업자 구속은 고작 1%대
- 울산 아파트 쓰레기통 영아 사체 유기범 경찰에 자수
- “넌 죽었어”…노모 부양 문제로 다투다 친동생 찌른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