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마약류 예방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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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마약류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학교의 마약류 예방교육과 생활지도, 가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 지역사회의 제도와 정책 마련 등 체계적인 마약류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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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마약류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학부모 350여명, 유관기관 담당자 50여명 등이 참가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의 인체·사회적 피해와 가정에서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 3명의 강의가 진행된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 박상규 임상심리학과 교수는 ‘약물중독 청소년 가족과 교사를 위한 마음 챙김’을 주제로, 해운대백병원 장옥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뇌 발달의 측면에 살펴본 청소년 마약중독’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부산가톨릭대학교 홍성민 인성교양학부 교수는 ‘청소년 마약 예방과 회복을 위한 가정과 지역공동체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강사진과 참가자들이 강의 주제에 관련해 토의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학교의 마약류 예방교육과 생활지도, 가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 지역사회의 제도와 정책 마련 등 체계적인 마약류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가정·지역사회에 마약류 예방과 관리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우리 교육청도 유해 약물로부터 더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유해 약물 예방을 위해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협약 체결, 전체 학교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전문 강사의 2회 의무교육, 업무 담당 교직원 대상 연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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