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株 동반 강세…"여행수요 확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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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장 초반 항공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델타항공을 비롯한 항공 기업들의 주가가 여행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로 동반 강세를 영향으로 풀이된다.
델타항공이 강한 여행 수요를 고려해 회계 2분기와 연간 순이익 예상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여행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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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장 초반 항공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델타항공을 비롯한 항공 기업들의 주가가 여행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로 동반 강세를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4.40% 오른 1만63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제주항공(2.90%), 에어부산(2.16%), 티웨이항공(2.49%) 등도 강세다.
대한항공(1.68%)과 아시아나항공(1.06%)도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앞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델타항공이 6.84% 오른 것과 함께 젯블루(8.82%), 아메리칸에어라인스그룹(5.54%), 유나이티드항공(5.08%) 등 항공사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델타항공이 강한 여행 수요를 고려해 회계 2분기와 연간 순이익 예상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CNBC에 따르면 델타 항공은 6월 말로 끝나는 2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 예상치를 기존 2.00∼2.25달러에서 2.25∼2.50달러로 올렸다.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 역시 주당 기존 5달러대 후반∼6달러에서 6달러 수준으로 상향했고 잉여현금흐름 예상치도 20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높여 잡았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여행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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