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사냥' 나선 서울 마포구…폭염 대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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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여름 폭염 취약계층 등 구민을 위한 폭염 대비에 박차를 가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폭염과 같은 자연재난은 취약계층에는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 폭염 대비 시설물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해 구민 모두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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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여름 폭염 취약계층 등 구민을 위한 폭염 대비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구는 역대급 폭염 예보와 에너지 요금 상승이라는 이중고(二重苦)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 냉방비를 특별지원한다.
시비로 지원되는 이 사업은 6월 30일 기준, 마포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 별도 신청 없이도 가구당 5만 원이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지역 내 약 1만여 취약가구가 냉방비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구는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내달 20일경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 등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에이치에비뉴호텔(신촌로 152)의 하루 최대 10개 객실을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로 제공하고 있다.
안전숙소는 폭염특보 발효 시 무료 입실할 수 있고 1가구 당 1객실이 원칙으로 가구당 최대 2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이용 대상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자의 주거환경과 기저질환,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이 밖에도 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곳곳에 무더위쉼터(일반쉼터, 연장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는 마포구 동주민센터 16개소, 노인복지관 3개소, 경로당 158개소(운영시간 일부 상이)를 포함해 총 177개소를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경로당 17개소를 연장쉼터로 지정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구는 뜨거운 뙤약볕을 피하기 위한 그늘막인 '마포 그늘나루' 운영을 개시하고 연말까지 안전 관리에 힘쓴다.
현재 지역 내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67개소에 그늘막이 설치돼 있으며, 동별로 주 1회 이상 그늘막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이나 파손, 위험 상황 발견 시 관련 부서에 즉시 신고 조치해 정비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폭염과 같은 자연재난은 취약계층에는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 폭염 대비 시설물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해 구민 모두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마포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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