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 자원봉사대회’, 부산 개최 전세계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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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자원봉사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자원봉사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2024 World Volunteer Conference)' 개최지를 부산으로 결정하고, 전 세계에 공식 발표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행사 주최기관인 세계자원봉사협의회에 세계대회 부산 유치를 신청하며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부산관광공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국 소재 협의회 사무국(사무총장 니콜 시릴로)과 여러 차례 화상회의를 통해 부산의 국제행사 수행 능력, 입지적 여건, 관광기반시설 등 부산의 매력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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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0월, 80여개국 1400여명 자원봉사관계자 방문
최근 세계자원봉사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자원봉사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2024 World Volunteer Conference)’ 개최지를 부산으로 결정하고, 전 세계에 공식 발표했다.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는 세계 자원봉사 진흥을 목적으로 1970년 창립된 세계 민간기구로, 80여개국의 개인·단체·기업회원으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행사 주최기관인 세계자원봉사협의회에 세계대회 부산 유치를 신청하며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부산관광공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국 소재 협의회 사무국(사무총장 니콜 시릴로)과 여러 차례 화상회의를 통해 부산의 국제행사 수행 능력, 입지적 여건, 관광기반시설 등 부산의 매력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런 노력의 결과, 사무국 차원에서 지난 3월 초 부산을 2024년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어 시와 협의회는 대회 개최와 관련해 지속해서 논의를 이어 왔으며, 지난 6월 중순 세계자원 봉사협의회(주최기관)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주관기관)가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에서는 6월 22일 자로 부산을 제27회 세계 자원봉사대회 개최지로 공식화 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조체계 구축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대회 홍보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사업계획 ▲정부 기관과 기업 협력관계(파트너십) 등에 대해 약속했다.
‘세계자원봉사협의회’는 80여개 회원국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해 해외 참가자 인원 확보, 행사 프로그램의 개발과 기조 강연 연사와 각종 회의 발표자 선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행사장 개최 장소와 숙소를 확보하고 정부와 지역 파트너 조직과의 관계를 관리하며,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 기업 후원금과 정부·지자체 보조금 확보와 행정·정책적 역할을 한다.
전 세계 80여개국 1400여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자원봉사대회는 2024년 10월 중 나흘간 “인류의 힘: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미래(People Power: Creating a Sustainable Future Through Volunteering)” 주제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행사인 세계 자원봉사대회가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으로써는 도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외 자원봉사 협력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나아가 자원봉사 체계(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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