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에 성공한 한화, 중심에는 'kt 킬러' 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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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 전까지 통산 kt 상대로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19로 마법사 사냥꾼의 위력을 과시했던 한화 선발 페냐.
경기 종료 후 한화의 최원호 감독은 "페냐가 경기 도중 손가락에 부상이 있었음에도 책임감을 갖고 7회까지 호투했다"라며 선발투수를 극찬하였다.
이번 경기를 마치고 페냐는 kt전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 통산 kt전 성적은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0.91로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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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 kt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한화 선발 페냐 |
ⓒ 한화이글스 |
페냐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 vs 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페냐는 시즌 6승, 한화는 5연승에 성공하였다.
시작은 다소 불안했다. 1회부터 1사 1루 상황에서 폭투를 2차례나 범하며 1사 3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알포드와 박병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첫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에는 장성우의 안타와 폭투, 황재균의 땅볼로 1사 3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조용호와 배정대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두 번째 위기에서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 vs 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상수의 안타와 페냐의 견제 실책으로 3루 위기를 자초해버렸다. 김민혁이 2루수 땅볼을 쳤으나 3루 주자 김상수는 여유있게 홈으로 들어오면서 1 vs 1 동점을 헌납했다. 이후 알포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행히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는 동안 5회 김인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3 vs 1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후 7회까지 제 페이스를 찾은 페냐는 더 이상의 추가 실점 없이 선발로서의 임무를 완수하고 8회 강재민과 교체되었다.
▲ 팀 5연승과 더불어 페냐는 kt전 3연승에 성공하였다 |
ⓒ 한화이글스 |
경기 종료 후 페냐도 "항상 그라운드에 나가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는데, 오늘 그럴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손가락 부상에 대해선 "공을 던지면서 손가락이 살짝 찍혀서 상처가 났다. 지금은 괜찮다"라며 이상 없음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를 마치고 페냐는 kt전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 통산 kt전 성적은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0.91로 더 좋아졌다. kt전 강세 비결로 "딱히 그런 건 없다. 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고, 팬들의 함성 소리가 항상 마운드에서 큰 힘이 되어준 게 좋게 연결된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팀 동료들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면, 시즌 마칠 땐 가을야구를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야구장에서 항상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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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세부 데이터 : STATIZ(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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